김희준
아이스브레이킹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얼음깨기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어색한 분위기를 깨뜨리고 참가자들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은 참자자들의 취미나 좋아하는 스타일 등의 정보를 구성원 들과 공유하면서 회의나 워크샵 전에 분위기를 워밍업 하는 역할을 합니다. 딱딱한 업무 분위기를 전환해 회의나 업무의 능률을 높일 수 있어 최근 스타트업부터 대기업들까지 수평적인 문화를 도입하는 조직에서 특히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Part1：아이스브레이킹 게임에 대해 알아보자
1.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이스브레이킹은 구성원들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동기부여 시키거나 창의적 사고를 촉진시키고자 진행하게 됩니다.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통해 개인들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의에 참석할 때 회의 자리가 불편하다면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내는 것이 어려워 질 것입니다.
또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은 팀원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재택근무 등을 이유로 팀원들이 물리적으로 공간적으로 분리된 경우에는 업무와 팀의 유대감 형성과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팀원과의 좋은 유대관계는 협업을 강화하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선택하는 방법
팀에서 활용할 아아스브레이킹 게임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모든 구성원들의 능력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팀원들 모두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내향적인 팀원은 상호작용이 많은 활동은 즐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그룹 활동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어나 시각 또는 청각 장애가 있는 팀원이 있다면 눈을 가리고 하거나 서로를 바라보지 않은 상태에서 소통하는 게임은 특정 팀원에게 소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체활동을 동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할 경우에는 신체적으로 불편한 팀원은 없는지 살펴봐야합니다.
다시 말해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내에서 익명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미리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의 유형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할 때 주의사항
첫번째는 자발적이며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해 게임을 선호하지 않는 집단에서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게임에서 진 사람이 모욕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두번째는 강제성이 없고 충분히 즐거운 방식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재밌는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이라고 해도 강제적으로 팀원들이 참가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이 충분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준비해야 합니다.
세번째는 목적의식과 교육적 의미가 추가 된다면 더욱 좋습니다. 흥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회의나 워크샵 목적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면 팀원들의 동기부여까지 연결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Part2：아이스브레이킹 게임 추천
1. 이미지로 기분 표현하기(팀 규모 5명, 소요시간 10~15분)
게임 방법은 게임 하기 전에 다양한 이미지를 준비합니다. 신문이나 잡지 등 포스터나 엽서 등에서 찾아 인쇄한 이미지 등을 다양한 색상과 시점에서 자연, 도시, 사람 등으로 준비합니다.
준비한 이미지를 테이블에 펼쳐 놓고 팀원들에게 현재 기분과 유사한 이미지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미지를 고르면, 고른 이미지를 보며 떠오르는 기분이 무엇인지, 왜 선택했는지 등을 팀원들 순서대로 공유합니다.
이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은 미팅이나 워크샵 시작할 때 적합합니다. 현재 팀원들의 기분 뿐만 아니라 워크샵에 대한 기대감, 현재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느낌 등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이 자신의 감정을 보다 쉽게 이야기 할 수 있게 해줍니다.
2. 한 단어로 말해요 (팀 규모 3명 이상, 소요시간 10분)
이번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은 먼저 팀원들과 모여서 논의하려는 주제와 관련된 하나의 문구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모든 팀원에게 떠오르는 단어를 포스트잇에 적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런 다음 화이트보드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단어들을 취합합니다. 예를 들어 연말 휴가 이벤트에 대한 회의를 할 경우, 모든 게임 참가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를 말할 때 스트레스나 피로감이라는 단어를 말한다면 해당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미팅에 대한 의견이나 생각, 기분을 서로 공유하고 이를 취합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회의 주제를 논의하기 전에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으며, 걱정되는 점이나 궁금한 점을 발견하고 이를 기준으로 회의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3. 종이비행기 만들기 (팀 규모 6~12명, 소요시간 20~30분)
게임방법은 팀을 2~4명씩 그룹으로 나누고 색종이를 지급합니다. 그 다음 10분 안에 먼거리를 날아갈 수 있는 최적의 종이비행기를 디자인하고(스마트폰 검색 허용) 비행기에 팀명을 적습니다. 완성된 종이비행기를 회사내 복도나 실외에서 날려서 가장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를 가려냅니다.
이 게임은 빡빡한 타임라인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프로젝트로, 팀원들이 서로 협업을 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스킬, 업무 위임, 시간 관리 등을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4. 온라인 그룹 게임 (팀 규모 3명 이상, 소요시간 30~60분)
원격으로 근무하는 팀에게 적합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입입니다. 팀원을 초대해 함께 온라인 게임을 합니다. 같은 게임 콘솔을 가지고 있다면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팀과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게임을 웹이나 앱으로 다운로드해 함께 합니다.
업무와는 무관하지만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업무환경을 편하게 만들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더불어 스포츠맨십을 엿볼 수 있습니다.
5. 성격테스트 (팀 규모 5명이상, 소요시간 제한없음)
팀원들에게 성격 테스트를 미리 보냅니다. 그리고 다음 미팅에서 테스트 결과를 공유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호그와트 기숙사를 찾는 모자 분류하기 또는 Buzzfeed 퀴즈와 같은 재미난 퀴즈를 공유합니다.
이런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통해 미팅을 시작하기 전에 유쾌하게 분위기를 풀어주거나 팀의 강점과 어려움에 대해 논의할 수 있습니다.
추가팁: 화상회의를 위해 놓칠 수 없는 도구 - Boardmix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은 재택근무 중인 팀에게도 꼭 필요합니다. 물리적으로 팀원들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팀원들과의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 런칭해 화상회의 및 재택근무 툴로 주목받고 있는 Boardmix는 기존의 협업툴들의 장점을 모아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보드믹스는 팀원들과 화상회의뿐만 아니라 자료 공유, 팀원들의 피드백, 회의록 등을 하나의 보드에 작성해서 공유할 수 있어 매우 훌륭한 도구입니다.
기존의 화상회의 도구들이 단방향으로 발표자나 진행자가 내용을 공유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말이나 채팅 기능으로 피드백을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회의보다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드믹스에서 제공하는 화상회의 기능은 조금 다릅니다. 보드믹스는 팀원들이 보드를 기준으로 동일한 콘텐츠를 같이 보며 실시간으로 마우스 커서를 통해 원격에서도 같이 있는 것처럼 논의하고 실시간으로 작업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드 위에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의 영상으로 화상회의가 가능하고 회의 진행 중 누군가가 따로 회의록을 작성하고 공유할 필요가 없으며, 실시간으로 팀원들이 빠진 내용을 각자 보완해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은 동료의식,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스킬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를 통해 팀원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팀 협업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최근 업무 환경의 변화로, 팀원들과 대면 활동이 줄어드는 만큼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해졌습니다.
보드믹스는 이러한 시대에 꼭 필요한 협업툴로 화상회의와 실시간 커서, 프로덕트 디자인, 전략 템플릿 지원 등의 기능이 매우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