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면 후회할 거야! 벤 다이어그램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

벤다이어그램(Venn diagram)은 정보를 시각화할 때 사용하기 좋은 도구로 소셜 미디어나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인포그래픽을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데이터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서는 이러한 벤다이어그램이 무엇인지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온라인 협업툴 Boardmix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Part1:벤다이어그램 알아보세요!

1.벤다이어그램이란

벤다이어그램은 서로 다른 집합들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는 다이어그램을 의미합니다. 1880년에 존 벤에 의해 처음 고안되었습니다. 벤다이어그램은 전체 집합과 그 부분 집합의 관계, 또 부분 집합과 부분집합의 합집합 및 교집합, 그리고 부분집합의 전체집합에 관한 여집합 등을 폐곡선으로 나타낸 그림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좀더 쉽게 풀어서 말하면 아래의 예시 그림처럼 원 또는 기타 모양으로 두 개 이상의 항목 집합 간의 논리적 관계를 설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물을 체계화하여 각각의 항목들이 어떻게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른지를 강조하고 싶을 때 자주 사용됩니다. 집합 다이어그램 (Set diagram) 또는 논리 다이어그램(Logic diagram)으로 불리기도 하며 수학, 통계 분만 아니라 컴퓨터, 과학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벤 다이어그램은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PPT 및 보고서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2.벤 다이어그램 이해

벤 다이어그램은 일반적으로 데이터 집합과 하위 집합을 나타내는 겹치는 원으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특성이나 속성이 겹치는 두 개 이상의 개체 또는 범주가 있을 경우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서로 다른 색상과 데이터가 겹치는 원의 집합을 의미하며 대부분의 경우 원의 크기는 데이터 포인트의 크기를 나타내고 수량, 부피 및 기타 측정 단위를 의미하게 됩니다.

이러한 벤다이어그램은 비교 및 대조 정보를 시각화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물고기와 돌고래를 비교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때 그 둘은 둘다 물에 살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 이기 때문에 원이 겹치는 부분에 ‘물에 산다’가 공통된 집합내용으로 들어갑니다. 반면 ‘비늘이 있다’는 물고기만의 특성이기 때문에 물고기 전용 원에, ‘공기를 들이마신다’는 고래 전용 원에 표기하게 됩니다.

또한 벤다이어 그램은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벤 다이어그램은 결정을 내릴 때 장단점 목록과 같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한다고 했을 때, 강아지와 고양이 중 어떤 동물을 키울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때 벤다이어그램을 사용하여 각 항목의 장단점을 나열하고 비교해 의사결정 과정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수 있습니다.

3.역사와 기원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벤다이어그램은 영국의 논리학자 존 벤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1880년, 그는 철학 잡지와 과학 저널에서 “명제와 논리에 대한 도표 및 역학적 표현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논물에서 이를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유사한 유형의 다이어그램의 기원은 훨씬 더 오래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1200년대, 마조르카의 철학자이자 논리학자인 라몬 률이 유사한 다이어그램을 사용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600년대에는 독일의 수학자 이자 철학자인 고트프리트 빌헬름 폰 라이프니츠가 유사한 다이어그램을 그린 것으로 공로를 인정받았고 1700년대 스위스에서도 벤 다이어그램의 전신인 오일러 다이어그램으로 알려진 다이어그램이 발명되었습니다.

사실 존 벤은 본인의 도표를 다이어그램이 아닌 오일러 원이라 불렀으며 1918년 미국 철학자 클라렌스 어빙 루이스가 처음으로 벤 다이어그램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여러 전문가들이 벤다이어그램을 발전 및 진화시켰습니다.

4.벤다이어그램 예시

벤다이어그램을 좀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간단한 벤다이어그램 예시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벤 다이어그램은 각각 집합 요소들을 비교하는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지만 특정 개념의 구성 요소를 보여줄 때도 자주 활용됩니다.

아래 벤다이어그램 예시에서는 각각 원 집합에 미학, 사용성, 기능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원이 겹쳐지는 교집합 부분에 좋은 사용자 경험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즉, 아래 벤다이어그램은 좋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 3가지 집합에 적힌 미학, 사용성, 기능의 요소들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Part2: Boardmix로 벤다이어그램을 적용하는 방법

화이드보드 협업툴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Boardmix로도 벤다이어그램을 만들고 팀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벤다이어그램 템플릿을 제공하고 텍스트와 색상을 수정하는 온라인 유료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지만 협업 도구인 Boardmix의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합니다.

1. Boardmix에서 새로운 화이트보드를 만듭니다.

Boardmix 홈 화면 상단에서 '협업 화이트보드'를 클릭해 새로운 보드로 이동합니다. 새로운 화이트 보드에 사각형의 프레임을 만들고 프레임 이름을 벤다이어그램으로 변경합니다.

2.왼쪽 메뉴를 활용해 원 도형을 만듭니다.

벤다이어그램으로 이름을 변경한 프레임 위에 원 도형을 그립니다. 원 도형은 Boardmix 작업 화면 왼쪽에 있는 모양 메뉴로 만들 수 있습니다. 도형 버튼을 클릭해 프레임 위에 3개를 그리고 3개 원 도형이 겹쳐 보이도록 위치를 이동합니다.

도형을 만든 후에는 각각 원 도형들의 색상을 변경하고 투명도를 조정해 겹쳐지는 교집합 부분이 잘 보이도록 변경합니다.

3.각각 원 집합에 내용을 입력합니다.

화이트 보드 왼쪽 메뉴에서 텍스트 입력 버튼을 누르면 텍스트 입력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입력 시 집합이 겹치는 부분에는 공통된 유사점을 입력하면 됩니다. 가장 가운데에 위치한 부분에는 모든 집합이 공통된 핵심 내용을 작성하면 됩니다. 벤다이어그램에 내용을 모두 입력 한 후에는 위치와 폰트 사이즈 등 세부사항을 조정합니다.

4.또는 벤 다이어그램 템플릿을 사용합니다.

Boardmix 템플릿에 벤 다이어그이 설정되어 있으니 찾아서 열어보고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틀 안에서 직접 내용을 편집하시면 빠르게 그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5.완성된 벤다이어그램을 공유하세요.

협업툴인 Boardmix의 장점을 활용해 팀원들과 바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벤다이어그램을 완성 후 팀원을 초대할 수도 있으며, 협업하는 구성원과 함께 처음부터 함께 작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무리

벤다이어그램으로 효과적으로 데이터나 내용을 시각화하고 싶을 때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툴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특히 Boardmix는 실시간으로 팀원들끼리 자료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유용한 도구입니다.Boardmix는 대표적인 협업툴인 만큼 카메라로 팀원들과 얼굴을 보며 회의를 하고 마우스커서를 공유해 팀원들이 동시에 벤다이어그램을 함께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무료 이용